[AJU★종합] 블랙드레스 입고 돌아온 '씨엘씨', 더욱 섹시하고 시크하게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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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2-2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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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드레스 입은 씨엘씨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씨엘씨(CLC)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랙드레스'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2.22 scape@yna.co.kr/2018-02-22 17:22:21/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힙합, EDM, 댄스 위주#시크함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걸그룹 '씨엘씨'를 지칭하는 단어들이 될 예정이다. 씨엘씨가 7개월만에 더욱 섹시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그간 막내 은빈은 고등학교를 졸업해 성인이 됐다. 그간의 청순, 몽환적인 콘셉트를 벗고 본격적인 '성인돌'로의 진입이다.  
 
씨엘씨(CLC, 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 장예은 엘키 권은빈)는 22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랙 드레스(BLACK DR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씨엘씨의 이번 앨범 'BLACK DRESS'는 Hip-hop, EDM, 댄스 위주의 구성으로 시크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에 집중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BLACK DRESS'를 비롯해 'Like that', '선', '일곱 번째'와 함께 지난 1일 발표한 대국민 응원송 'To the sky'까지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멤버 권은빈이 두 번째 트랙 ‘라이크 댓(Like That)’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날 리더 장승연은 컴백 소감에 대해 "오랜만에 컴백해서 기분이 좋고 설렌다.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분이 굉장히 좋다. 오래 기다려주셨는데 우리가 준비를 열심히 많이 했다. 그 모습을 다 보여드리고 싶고 '블랙 드레스'도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씨엘씨, 쎈언니 콘셉트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씨엘씨(CLC)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랙드레스'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2.22 scape@yna.co.kr/2018-02-22 17:20:18/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씨엘씨는 ‘블랙 드레스’를 통해 앞서 보여준 청순과 몽환적인 매력을 벗고 힙합, EDM, 댄스 위주의 구성으로 시크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씨엘씨는 “들으면 신나고 보면 반하는 멋있는 곡”이라고 설명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멤버들은 새 앨범 ‘블랙 드레스(BLACK DRESS)’를 7글자로 표현해 관심을 모았다. 장승연이 “차원이 다른 시크”라고 말했고, 최유진은 “믿고 듣는 씨엘씨”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승희와 엘키가 각각 “씨엘씨 대박 난다”, “이건레알 씨엘씨”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노래를 들을 때도 신나고 퍼포먼스를 보면 저절로 ‘나이스’를 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BLACK DRESS'는 상대방을 유혹하려는 여자의 마음을 블랙 드레스라는 패션 아이템을 통해 재미있게 표현한 곡으로 묵직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에 따라 멤버들도 변화를 줬다. 특히 장예은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발머리를 했다.

멤버 장예은은 'BLACK DRESS' 뮤직비디오에서 실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예은은 "실제 내 머리카락을 잘랐다. 고민이 많았다. 정들었던 머리라서 처음에는 자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콘셉트에 맞춰서 실장님 권유로 자르게 됐다.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 처음하는 단발이다"고 털어놨다.

씨엘씨, 평창 응원송 무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씨엘씨(CLC)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7번째 미니앨범 '블랙드레스' 발표회에서 평창 응원곡 '투 더 스카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2.22 scape@yna.co.kr/2018-02-22 16:45:54/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번 블랙드레스 포인트 안무는 손끝에 있다.  그룹은 “손가락 끝의 섬세한 움직임을 봐달라”고 설명했다. 퍼포먼스 중에서도 장승연의 독무가 시선을 강탈한다. 승연은 “처음 접해보는 춤이었다. 힙합 댄스의 한 장르다”라며 직접 춤을 보여줬다.
 
씨엘씨는 ‘블랙 드레스(BLACK DRESS)’를 지난해 발표한 ‘도깨비’의 연장선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도깨비’가 해외와 국내 팬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다. 그렇기에 ‘도깨비’의 연장선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 드레스’는 ‘도깨비’ 보다는 더 세련됐다”고 강조했다.
 
또 ‘블랙 드레스’에서 독무를 가지는 장승연은 “처음 접해본 댄스였다. 힙합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알렸다. 뮤직비디오에서 폴댄스를 추는 권은빈은 “개인적인 취미로 1년 정도 했다.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씨엘씨는 “이번 콘셉트는 ‘도깨비’의 연장선으로 가고 싶었다. 팬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웠기 때문”이라면서 “그 때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서 성장하고 세련되고 더 멋진 씨엘씨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블랙 드레스’로 돌아왔다”고 알렸다.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유일한 걸그룹인 씨엘씨.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이에 씨엘씨는 “분명 부담감이 있지만 그 부담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큐브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 3년차 씨엘씨는 자신들만의 장점에 대해 "지금까지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우리는 씨엘씨가 어떤 색깔의 음악을 해도 자신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자 강점이지 않을까 싶다"며 "어떻게 보면 색깔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우리는 다양한 콘셉트를 우리만의 색깔로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어떻게 보면 그 자체가 우리의 색깔인 것 같다. 씨엘씨의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나오는 것 자체가 우리의 색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씨엘씨, 평창 응원송 무대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씨엘씨(CLC)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7번째 미니앨범 '블랙드레스' 발표회에서 평창 응원곡 '투 더 스카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2.22 scape@yna.co.kr/2018-02-22 16:45:54/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끝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성장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작년보다 나은 모습으로 대중분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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