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중우호음악회] 사드 사태 이후 첫 음악회 "양국 공동 주최로 더 가까운 사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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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1-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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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8 환러춘제(欢乐春节) 한·중우호음악회' 리셉션장에서 장중화 주한중국문화원장(왼쪽부터),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진옌광 주한 중국대사 대리,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공통 명절인 설날(춘절·春節)을 맞아 개최된 ‘2018 환러춘제(欢乐春节·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중우호음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경색됐던 한·중 관계가 서서히 제자리로 돌아가는 가운데 열린 첫 음악회로, 본격적인 양국 우호 관계 회복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21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에는 아시아라이프트리오케스트라의 협주 아래 지휘자 박대규를 비롯한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 소프라노 진윤희, 피아니스트 김준희 등 한국 클래식 스타들과 함께 중국 테너 탕주야(唐竹雅), 소프라노 장이(张怡), 테너 주즈(朱智)가 무대에 올라 양국의 화합을 기원하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공연 곡으로는 양국의 관객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곡들이 연주됐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중국 가곡 ‘워아이니(我爱你中华)’ 등이 관객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박대규 지휘자가 직접 만든 ‘귀향선상의 월하야상곡’은 한국과 중국의 아름다운 동양적 정서를 담아 관객들의 공감대를 끌어냈다.

박대규 지휘자는 “한국과 중국의 국민들은 이미 서로 우호 관계가 깊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앞으로 더 발전될 수도 있다고 본다. 약간의 이견이 표출될 때도 있겠지만 양국이 공동 주최하는 오늘의 음악회와 같은 교류가 많을수록 더 가까운 사이가 될 것”이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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