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루프펀딩 "부동산P2P, 30대 남성이 투자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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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1-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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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투자자 절반 가량이 30대, 남성 투자자가 여성보다 두 배 많아

'2017 애뉴얼 리포트' [자료=루프펀딩]


부동산 P2P(Peer to peer) 투자자의 절반가량이 30대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남성 투자자가 여성 투자자보다 두 배 정도 비중이 높았다.

부동산 P2P금융 루프펀딩은 2017년 자사 투자 현황을 기반으로 2017년 부동산 P2P 투자 패턴을 분석한 결과, 여성보다 남성이 2배 이상, 30대가 40대와 20대보다 2배가량 많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루프펀딩에 따르면 부동산 P2P 투자자 성별 분포는 남성 67%, 여성 33%를 기록해 남성 투자자가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투자자의 연령대는 30대가 41%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와 20대가 각각 22%로 집계됐다.

투자자 1인당 1회 평균 투자액은 320만원이었다. 이는 2016년(502만원)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정부가 1인당 투자 금액을 1000만원으로 제한하는 'P2P 투자 가이드라인'을 시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루프펀딩은 지난해 법인 투자자의 부동산 P2P 투자가 활발히 이뤄졌다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실제 루프펀딩이 진행한 투자 프로젝트당 1개 법인이 평균 2967만원을 투자, 총 254억6000만원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했다. 법인당 평균 투자횟수는 13.2회였다

한편, 루프펀딩은 지난 1년 간 누적투자액 1168억5000만원, 누적상환액 6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비 누적투자액은 2.5배, 누적상환액은 6.8배 상승한 수치다.

특히 루프펀딩은 16.7%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수익률을 유지하면서도 부실률은 여전히 0%를 기록해 투자자 보호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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