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SM 출격 개시’, NCT·엑소·소녀시대 “올 여름은 SM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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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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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올 하반기 SM엔터테인먼트의 진격이 시작된다. 

지난 상반기 다소 주춤했던 SM엔터의 뮤지션들이 하반기 출격을 준비중이다. 이미 NCT 127이 활동을 시작했고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8월 컴백한다. 특히 소녀시대는 데뷔 10주년인만큼 10주년 기념일에 내놓을 앨범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어 슈퍼주니어가 연내 새 앨범을 낼 예정이며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전역으로 동방신기 활동에 대한 기대 또한 만만치 않다. 레드벨벳도 앨범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CT 127[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 막내부터 레전드까지 '열일중'
먼저 SM엔터테인먼트의 2017년 하반기를 접수할 첫번째 프로젝트의 포문은 'NCT 127'이 열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일찌감치 'SM의 미래'라고 불렀던 NCT의 서울 유닛 NCT 127은 지난 14일 세 번째 미니앨범 ‘NCT #127 CHERRY BOMB’으로 컴백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체리밤’으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웅장한 비트에 화려한 멜로디의 이 곡은 NCT 127만이 가진 매력과 색깔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덕분에 NCT 127의 새 앨범에 대한 반응은 남다르다. 국내 음반차트는 물론, 해외 음원차트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먼저 선주문 수량만 10만장을 뛰어넘은 NCT 127은 꾸준히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앞서 발매한 두 장의 앨범 성적 역시 쉽게 뛰어넘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 NCT 127의 앨범은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총 1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핀란드, 노르웨이, 아르헨티나, 러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카자흐스탄, 부르나이 등에서 NCT 127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 여기에 16일(현지시각) 미국 애플뮤직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New Artist of the Week’로 대대적으로 소개 돼 월드와이드 그룹다운 글로벌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또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 역시 지난 15일(현지시각) K팝 칼럼코너 K-TOWN을 통해 “NCT 127의 ‘체리밤’에는 댄스 브레이크 구간이 추가된 퍼포먼스 버전 트랙도 있다”며 “이 곡은 노래보다는 랩을 강조하며, 코러스를 제외하고는 중간에 멜로디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K팝의 통상적인 곡 구조를 완전히 뒤집었다”고 호평을 늘어놓기도 했다. 무엇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은 일찌감치 NCT를 'SM의 미래'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레드벨벳[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SM의 ‘막내 걸그룹’ 레드벨벳도 컴백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레드벨벳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덤덤’, ‘러시안 룰렛’, ‘루키’까지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며 음원 요정으로 자리 잡은 만큼, 새로운 음악과 무대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레드벨벳 특유의 중독성 강한 음악이 이번에도 이어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조이의 연기활동과 슬기, 아이린, 웬디, 예리의 예능 출연 등으로 높아진 개별 인지도가 과연 어떤 시너지를 낼지를 지켜보는 것도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는 재미가 되고 있다.
 

엑소[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엑소도 컴백한다. 트리플 밀리언셀러, 4년 연속 대상, 현세대 아이돌 유일 잠실 주경기장 입성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엑소는 주경기장 공연 중 여름 컴백을 예고해 관심을 집중 시켰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까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특별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그룹인 엑소가 스스로 새 앨범을 두고 “멤버와 회사 모두 만족하는 음악”이라고 밝힌 만큼, 과연 이번에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오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유대길 기자]


‘걸그룹 레전드’ 소녀시대도 8월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특히 오는 8월 5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소녀시대는 10주년 기념일에 맞춰 새 앨범 발표를 준비 중에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해에는 9주년을 기념해 팬송 '그 여름(0805)'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만큼 팬미팅과 음반 발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대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15년 5집 '라이언 하트'를 발표한 후 태연과 티파니, 서현 등이 솔로 활동을 하는 등 멤버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윤아와 유리는 연기로 인정받았고, 태연은 솔로음반을 내는 등 다양하게 활동해왔다. 

‘K팝 열풍의 원조’이자 장수 그룹 슈퍼주니어도 오랜만의 새 앨범 발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막내 규현이 입대하면서 멤버 전원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거나 이행중인 슈퍼주니어는 7월 동해와 은혁, 8월 시원이 전역을 앞두고 있다. 또 시원까지 예정대로 전역을 할 경우 려욱과 규현을 제외하고는 활동에 임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여름 혹은 가을 컴백에 대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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