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산학 "4차 산업혁명 핵심 '첨단센서' 키우자"…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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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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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차 첨단센서 2025 포럼'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안기현 한국반도체연구조합 사무국장, 박종욱 한국센서학회 회장, 엄낙웅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장, 최진성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 전한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본부장, 전국진 서울대 교수, 안세진 산업부 전자부품과장, 남기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LG전자 이재덕 전무, 센플러스 부종욱 대표, 만도헬라 김완일 상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규택 PD.[사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국내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부품인 첨단센서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차 첨단센서 2025 포럼'을 개최했다.

첨단센서는 반도체, 나노 등 제조기술의 접목해 외부 환경 감지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내장된 지능형 센서를 통칭한다.

이 날 포럼에는 센서 수요 기업 및 센서 부품 제조기업, 학계, 연구진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 연사로 나선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 원장은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센서를 활용한 SK텔레콤의 주요 서비스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소개했다.

이어 IoT 시대의 도래와 스마트 센서시장 전망, 센서 R&BD(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발전 전략, 2017년 R&D 기획 방향 등에 대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IT 애널리스트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에는 산업 부가가치를 고도화하는 핵심 부품임에도 세계 센서 생산 규모 7위에 불과한 현재 국내 상황을 진단하는 스마트기기·헬스케어·자동차·스마트공장 분야별 센서 기술 세미나가 개최됐다. 첨단센서 기술 개발 현황, 산업 발전 및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됐다.

앞서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센서 산업 육성을 위해 총 150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센서산업 고도화 전문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우리나라를 센서 생산 규모 세계 4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첨단센서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産學硏官) 상호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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