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헌당] 하나님의 교회 성전 헌당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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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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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70개 교회 헌당식 진행 중, 한 달 평균 3곳 건립... 지역 랜드마크 역할, 지역사회 봉사 기대

판교 신도시에 설립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사진제공=하나님의 교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내외 곳곳에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약 40개 지역교회 헌당식을 마친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도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30여 지역에서 헌당기념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연면적 2만5102㎡, 약 8000평)을 시작으로 2월 부산기장교회, 4월에는 충남권 3개 교회, 6월 경기도 여주에 이어 7월 대전에서도 헌당기념예배가 이뤄졌다.

8월6일엔 제주 하나님의 교회 헌당기념예배가 거행됐다. 제주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3824㎡ 규모로 제주시청 부근에 새로 들어섰다.

제주 시청 부근에 자리한 제주 하나님의 교회 전경[사진제공=하나님의 교회]


서귀포시에는 대지면적 9467㎡의 WMC 제주연수원이 신설돼 이날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예배가 진행됐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새 연수원과 성전은 제주 성도들뿐 아니라 해외 성도,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된 영적 보금자리"라며 "제주 전역의 모든 이들, 나아가 70억 인류에게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에도 시청 앞에 연면적 6416㎡(1941평)에 총 12층 규모의 성전이 세워져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강원도 원주에도 대지면적 4548㎡의 성전이 들어선다. 이렇게 건립된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들은 세련되고 웅장하면서도 밝고 환한 느낌을 주어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는 한편, 나아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까지 기대하게 한다.

하나님의 교회에 큰 규모의 성전이 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신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침체를 겪고 있는 기독교계에서 유례가 드물다. 교회 설립 50주년이었던 2014년 이후 국내 주요 언론들의 주목을 받고 또 크리스챤신문, 국민일보, CBS 등 교계 언론들까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집중보도하면서 세간의 관심은 더 커졌다.

하나님의 교회 교리 등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도 많아졌으며 목사, 권사 등 기성 교단의 직분자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입교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신설은 지역사회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전국 곳곳에 들어서는 하나님의 교회는 예배, 모임 등 교회 활동뿐 아니라 헌혈행사, 이웃초청잔치, 오케스트라 연주회, 전시회 등을 개최해 이웃과 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 역할도 한다.

현재까지 전국 49개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순회 개최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은 5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관람했다. 각 지역교회를 거점으로 지역민을 위한 봉사도 폭넓게 확대된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교회 주변 환경을 정화하고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리며 소외이웃돕기, 재난구호, 서포터즈 활동 등 다각적으로 이웃을 돕고 있다.

전국과 세계 각지에서 이어지는 성전 헌당식을 계기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이웃과 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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