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금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마무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5-30 17: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수출입은행을 끝으로 9개 금융공기관이 성과연봉제 도입을 완료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데드라인은 이달 말이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의결했다. 기본급 인상률의 차등 대상을 부서장에서 책임자 직급으로 확대하고, 차등 폭은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확대키로 했다.

앞서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자산관리공사(캠코), 예탁결제원 등은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한 바 있다.

이들 기관은 총 연봉에 대비한 성과연봉의 평균 비중을 30%로 확대하고, 개인별 성과연봉의 최고·최저간 차등 폭은 2배로 확대한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노조의 반발이 거세 앞으로 법적공방 등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노사 갈등이 격화되면서 정치권도 적극적인 개입을 시작한 상태다.

더민주 한정애 의원을 단장으로 한 진상조사단은 지난 24일 산업은행에 이어 이날 기업은행을 방문, 강압적인 동의서 징구 의혹을 현장조사했다.

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9개 금융공기업 모든 사업장의 금융노동자들이 법에 정해진 절차에 의해 압도적인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음에도 이사회 의결을 강행했다"며 "법치주의에 따라 이사회의 성과연봉제 일방적 의결이 불법행위이며 무효라는 실체적 진실을 확인받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투쟁에 총력 매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