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이혼소송' 엠버 허드 '배우자 생활비 지원' 요구에 단박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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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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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런던 필름페스티벌서 영화 '블랙 매스' 시사회에 참석한 엠버 허드-조니 뎁.[사진= 연합뉴스/AP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조니 뎁(52)이 부인 엠버 허드(30)가 법원에 이혼신청을 하며 같이 낸 '배우자 생활비 지원(spousal support)'를 단박에 거절했다.

해외 연예사이트 TMZ에 따르면 엠버 허드는 23일(이하 현지시간) LA 상급법원에 결혼 15개월만에 '화합할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이혼 신청을 제출하며 배우자 부양을 요구했다고 25일 전했다.

그러나 조니 뎁은 변호사 로라 왓서를 통해 엠버의 이혼후 생활비 지원을 거절하는 답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조니 뎁은 약 4억달러(약 4700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지난 2015년 2월 결혼하기 전 혼전계약서를 쓰지 않았다.  엠버는 이혼 소장에 별거일을 22일로 적었다.  이 날은 조니 뎁의 어머니 베티 수 팔머가 별세한지 이틀만이다.

조니와 엠버는 지난 2012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 같이 출연하며 가까워졌다.  둘은 지난해 24명의 하객만 참석한 가운데 바하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나중 LA서 법적 혼인을 할때에는 조니의 어머니도 참석했다.

조니 뎁은 1983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로리 앤 앨리슨과 결혼했으나 2년만에 헤어졌다.  프랑스 여배우 바네사 파리디와 1998년부터 동거해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 등 1녀1남을 두었으나 14년 같이 살다 2012년 결별했다.

엠버 허드는 2011년까지 3년간 여자친구 타샤 반 리와 동성애 교제를 했었다.

조니 뎁은 27일 개봉하는 새 영화 '거울나라의 앨리스'에 출연, 홍보활동에 바쁜 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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