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 위쉬졔 총경리 "위고그룹, 더 많은 한국기업과 협력 맺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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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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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쉬졔 中위고그룹 웨이하이위고의용재료유한공사 총경리가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린 '제6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 참석해 '중국 헬스케어산업 진출 전략'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중국 위고그룹의 위쉬졔 웨이하이위고의용재료유한공사 총경리는 28일 "위고그룹은 더 많은 한국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양한 제품 생산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위쉬졔 총경리는 '제6회 글로벌 헬스케어 포럼'에서 "웨이하이시와 한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오랜 역사를 함께 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위고그룹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1988년 설립된 의료기기·의약품 전문기업이다. 60여개 계열사가 있으며,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그룹은 중국 대기업 경쟁력 순위 85위, 의료기기 부문에선 전 세계 매출 상위 40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엔 국내 의료기기 업체와 손잡고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위쉬졔 총경리는 "한국 기업 셀&테크바이오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작년 9월 중국 상하이에서 협력을 약속한 후 다기능을 갖춘 염색용 의료기기를 함께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위쉬졔 총경리는 국내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중국 절차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는 먼저 상품 분류에 따라 각 성 정부의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에 등록 또는 접수해야 한다"고 소개하고 "한국 기업이 중국의 법률·법규 요구 조건에 따라 자료를 준비하면 중국 합작회사가 관련된 수속을 담당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수출의 경우 제품 분류에 근거해 세관에 보고해야 하며, 관련된 수출 또는 면세 사항에 따라 상품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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