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예능 보유자 하용부, 국립국악원 ‘명인명무’ 첫 무대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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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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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용부, 30일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명인명무 무대에 올라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예능 보유자로 지정된 하용부가 밀양 북춤의 매력을 뽐낸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30일 풍류사랑방 수요춤전 무대에 명인명무 초청 시리즈의 첫 시작으로 하용부의 춤을 무대에 올린다.

경남 밀양의 명무 하보경 옹의 종손으로 태어나 5세부터 ‘양반춤’, ‘범부춤’, ‘북춤’ 등을 전수받은 하용부는 2002년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예능 보유자로 지정돼 현재까지 밀양백중놀이와 밀양연극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용부는 이번 ‘수요춤전’ 무대에서 ‘양반춤’, ‘밀양북춤’, ‘영무’를 통해 밀양 특유의 즉흥성과 신명이 최고조에 이르는 춤사위를 관객에게 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용부의 밀양북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의 일부로 밀양지역을 대표하는 남성 춤 중 하나다. 춤은 커다란 북을 엇 박으로 치면서 느린 덧뵈기와 자진모리로 춤을 추다가 북을 내려놓고 장단에 몸을 맡기는 형식이다.

공연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과 인터파크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관람료 전석 2만원. 문의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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