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음주 트위터..."나는 홍준표가 X나게 불쌍해...결국 중요한 것은 부모 잘 만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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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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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사진=강용석 트위터]

아주경제 이진 기자 = 과거 강용석이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경남지사 등에 대한 독설을 게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다.

지난 2012년 당시 새누리당 소속이던 강용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XX, 세상 X같다"며 "인생 사십 넘게 살아보니 결국 중요한 것은 부모 잘 만나는 것" 이라며 "북한은 김정은이 최고, 왕후장상 영유종호"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강용석은 "나는 홍준표가 X나게 불쌍해, 나보다 더 몬난 부모 만나 세상 치열하게 살면 머해"라는 트윗을 올렸다.

이밖에도 강용석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곽노현 교육감 등 경기고 출신 인물들을 거론하면서 “세상 별 것 없다. 천재는 일찍 죽어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강 의원의 트윗 내용은 올라오자마자 삭제됐지만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 등 일부 트위터리안들이 당시 화면을 캡처 공유해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3년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용석 둘째 아들 인준 군은 MC 손범수가 '아빠 (강용석)가 이것만은 자제해 주셨으면 하는 게 뭐가 있는지?' 묻자 강 군은 “말조심 해주시면 좋겠다. 그리고 술 먹고 트위터 하는 것을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강용석에게 돌직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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