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50㎞로 달려 불과 51분 만에 주파하게 되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6조 7000억 원의 예산을 쏟아붓는 대형공사이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일명 제2 경부고속도로)'를 2015년 착공해 6년 뒤 완공하면 경부ㆍ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최대 16% 감소하고, 하루 평균 9만 6000대의 교통량을 흡수하여 경부고속도로 양재~천안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하남~남이 구간의 교통량이 각각 11.3%와 15.8%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구간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3시간 정도 걸리지만 제2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통행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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