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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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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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지엘이벤트와 협업 통한 글로벌라이징 전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코엑스(대표 변보경)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글로벌 마이스(MICE)기업인 지엘이벤트(중국대표 장 기욤)과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대형 국제행사의 운영대행 사업에 대한 공동 유치와 운영 등 사업전반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종 스포츠 행사, 박람회 및 국제회의 등 국제 대형행사 공동 수임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 사가 주최하는 전시회의 글로벌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코엑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의 국제행사 개최 및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대형 마이스 행사의 국내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호 현지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교두보를 마련하게 돼 한국의 마이스사업이 글로벌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엘이벤트는 총 56개국에 약 40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연간 약 300여개의 전시회를 주최 및 운영 대행하고 있으며, 작년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은 약 1조1700억 원에 다다른다. 또한 G20 파리 정상회의, 2012년 세계 물 포럼, 아시안 월드컵, 2012년 런던 올림픽 등 세계적인 국제회의와 스포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룬 글로벌 마이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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