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전국 7개 철도 운영기관과 AI 기반 통신·안전 혁신 논의

  • 5~6일 본사·월미바다열차 관제실서 통신분야 협의회 개최

  • 전국 7개 철도 운영기관 통신 부서장·실무진 30여 명 참석

사진인천교통공사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가 전국 주요 철도 운영기관과 인공지능(AI) 기반 통신설비 관리기술과 철도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철도통합무선망 운영 및 노후 통신설비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스마트 철도 운영체계 구축에 나섰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본사 스마트재난안전상황실과 월미바다열차 관제실 등에서 ‘2026년도 도시철도 운영기관 통신분야 협의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철도 통신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인천교통공사 통신팀이 주최했으며 전국 철도 운영기관의 통신 분야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철도 안전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광주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전국 7개 철도 운영기관의 통신 부서장과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철도 운영환경의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통신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장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적 방안을 살펴보고, 운영기관별 경험을 공유하면서 공동 대응이 필요한 과제를 논의했다.

협의회 첫날인 5일에는 철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혁신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정보통신설비의 장애를 분석하고 무인시설의 안전을 관리하는 기술 등 실제 운영과 관련된 주요 사례들이 소개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지능형 정보통신설비 장애분석 시스템과 무인기능실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AI CCTV 영상정보 비식별화 프로그램 등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은 기술별 활용 사례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다.

특히 정보통신설비 장애분석 기술은 철도 운영에 필요한 통신시설의 이상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업무와 관련되며 무인기능실 통합 안전관리와 CCTV 영상정보 비식별화 프로그램은 시설 안전과 영상정보 관리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로 소개됐다.

이어진 현안 토의에서는 철도 통신설비의 정밀진단과 성능평가 시행 방안을 비롯해 철도통합무선망(LTE-R)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과 노후설비 개량을 위한 재정 확보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 기관들은 통신설비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유하고, 노후 통신설비를 적기에 개선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과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은 열차 운행과 관제 과정에서 활용되는 철도 통신 인프라로, 참석자들은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이 열차의 안전 운행과 직접 연결되는 만큼 운영 현안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이틀 차인 6일에는 월미바다열차 관제실과 역사에 대한 현장 방문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실제 통신시스템과 관제체계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기관별 시설관리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공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AI 기반 통신설비 관리기술과 철도 운영기관별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통신시설 개선과 재정 지원 등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철도 통신망은 열차의 안전 운행과 시민 생명을 지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전국 운영기관 간 긴밀한 기술 협력을 강화해 AI 기반의 스마트하고 신뢰도 높은 철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전국 철도 운영기관과 통신 분야 기술 교류를 이어가면서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노후설비 개선과 안정적인 철도통신망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도시철도 운영기관 통신분야 협의회는 AI 기반 통신설비 관리기술 공유와 LTE-R 운영 현안, 노후설비 개량을 위한 국비 지원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진행됐으며 인천교통공사는 월미바다열차 관제시설 현장 방문을 통해 기관 간 기술 교류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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