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용철, 성남 라인 아니야…野, 국정 발목잡기 중단하라"

  • 조계원 "시설관리공단 재임, 대장동 사건 훨씬 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민수 최고위원이 김 대표의 8·17 전당대회 당시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발언하는 것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민수 최고위원이 김 대표의 8·17 전당대회 당시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발언하는 것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지명 철회 요구와 관련해 "인사청문회 개최 전부터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상투적인 국정 발목 잡기와 정쟁 몰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계원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를 '성남 라인'이라고 지목한 데 대해 "전혀 아니다. 성남에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은 2010년으로 대장동 사건이 터지기 훨씬 전"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과 무리하게 엮어서 이재명 대통령 방탄, 공소 취소를 위한 후보자 지명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황당한 논리적 비약 아니냐"고 반박했다.

조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실 민정비서관과 법률비서관을 거쳤고, 법조 경력이 30년이 넘는 경력자"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를 사법 파괴 소굴로 매도하더니 장관 인선까지 정쟁의 도구로 삼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를 향해 검찰 실무 경험이 없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검찰 출신이 법무부를 독점하던 시대는 끝났다"며 "검찰 실무 경험 타령은 검찰 기득권을 대변하는 특권 의식의 자백"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당원들에게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친청(친정청래)계에 대해 "김민석 대표가 의원들의 비공개 열람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조치하겠다고 했다"며 "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면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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