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남정보대, 전문인재 양성·유학생 교류·지역 창업까지 '결실'

  • 네일아트전공 21명 기술강사 자격 전원 취득...유학생 축구대회 초대 우승

  • AI창업학과, 로컬 브랜딩·투자유치 전략 공유하는 창업포럼 운영

네일 기술강사 자격을 취득한 경남정보대 글로벌K뷰티학과 재학생 21명이 자격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
네일 기술강사 자격을 취득한 경남정보대 글로벌K뷰티학과 재학생 21명이 자격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가 전공별 전문 자격 취득과 외국인 유학생 교류, 지역 창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K뷰티학과 학생들은 네일 기술강사 자격시험에서 전원 합격했고, 외국인 유학생들은 부산지역 전문대학 축구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AI창업학과에서는 지역 창업가와 투자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창업포럼을 마련해 예비 창업자들의 실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네일아트전공 21명 전원 기술강사 자격 취득
경남정보대학교는 글로벌K뷰티학과 네일아트전공 재학생 21명이 한국핸드아트스타일링협회가 주관하는 네일 기술강사 자격을 모두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입학한 1학년 신입생까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요구하는 자격시험에서 응시 학생 21명이 빠짐없이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대학은 전공 교육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과정의 성과로 평가했다.

해당 기술강사 자격은 응시 단계부터 관련 자격증이나 실무 경력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급 자격 취득자는 같은 직무 분야에서 1년 이상 실무 경험을 쌓거나 인증교육기관에서 30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급 자격 보유자는 동일 분야에서 6년 이상 경력이 필요하다. 해외 동일 등급 자격 취득자와 국가미용사 자격증 등 1급에 준하는 관련 자격 보유자에게도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박세희 네일아트전공 지도교수는 “신입생부터 재학생까지 끝까지 함께 준비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과 전문 자격 취득을 연계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뷰티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 축구팀, 부산 전문대학 대회 초대 우승
2 경남정보대학교 유학생팀 선수들과 응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2. 경남정보대학교 유학생팀 선수들과 응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전공 교육에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역 대학 간 스포츠 교류 무대에서 우승 소식을 전했다.

경남정보대 유학생 축구팀은 지난달 29일 부산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에서 참가팀 가운데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부산지역 5개 전문대학 유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승점제가 아닌 전체 경기의 누적 득점으로 우승팀을 결정했다. 경기별 승패보다 세 경기에서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가 순위를 가르는 기준이었다.

경남정보대는 외국인 유학생 15명으로 팀을 꾸려 출전했다. 부산보건대·부산여대 연합팀과의 첫 경기에서 8대 0으로 크게 앞섰고, 이어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 1대 2로 패했다. 마지막 동의과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는 1대 0으로 승리해 3경기 합계 10골을 기록했다.

특히 전기수소자동차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출신 팜 반 히엡 학생은 혼자 5골을 넣으며 팀 전체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경기장에는 경남정보대 유학생 응원단도 함께했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별로 경기를 치르는 한편 서로 응원하고 교류하며 부산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 간 친목을 다졌다.

팜 반 히엡 학생은 “처음 열린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앞으로 부산지역 유학생들이 함께 모여 어울리는 행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I창업학과, 로컬 창업 전략 공유...7일 투자유치 특강
 ‘제1회 KIT 스타트업 포럼’에 참석한 참여자들이 홍정훈 공동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
‘제1회 KIT 스타트업 포럼’에 참석한 참여자들이 홍정훈 공동대표의 강연을 듣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유학생 교류에 이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교육도 진행 중이다. 경남정보대 AI창업학과는 부산의 지역 자원을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고 실제 창업에 필요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제1회 KIT 스타트업 포럼: 로컬에서 창업의 답을 찾다’를 마련했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이번 포럼은 브랜딩과 1인 기업 운영, 투자유치 등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세 차례에 걸쳐 다루는 릴레이 특강이다.

지난달 24일 열린 첫 강연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기반 브랜드의 성장 전략을 살펴봤다.

첫 연사로 초청된 브랜딩 전문기업 오알스튜디오 홍정훈 공동대표는 ‘부산에서 살아남는 로컬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공간디자인과 서비스, 마케팅을 연결한 브랜드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홍 대표는 공간의 외형적 디자인에만 집중하기보다 소비자가 해당 공간에서 어떤 경험을 하는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의 지역성과 로컬 콘텐츠를 활용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하는 방법도 강연에서 다뤘다.

대학이 안내한 일정에는 지난달 31일 예현방가 방세윤 대표의 ‘전통에서 브랜드로, 1인 기업의 생존과 성장 이야기’ 특강도 포함됐다. 전통음식의 상품화와 판로 확대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오는 7일 오후 1시에는 시리즈벤처스 박준상 대표가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성장 생태계와 투자 유치 전략’을 주제로 사업화 과정과 투자유치에 필요한 IR 작성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안성우 AI창업학과장은 “창업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들이 익숙한 공간과 우리 지역의 가치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실제 창업 경험과 성장 전략을 접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특강은 경남정보대 IT빌딩 402호에서 열리며, 창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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