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지난 30일 “몽골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성남의 의료 역량을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성남시를 찾은 몽골 지방자치단체장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성남시의 도시 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몽골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방문단으로 몽골 후브스골주 자르갈란트군수, 투브주 세르겔렌군수, 아르항가이주 바트첸겔군수 등 지방자치단체장 3명과 몽골청년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몽골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장비 확충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성남시 의료 관련 기관·의료기기 기업과 연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의료장비 도입을 비롯해 장비 사용법과 유지관리 교육, 양국 의료진 교류 등이 핵심이다.
신 시장은 단순한 의료장비 지원을 넘어 장비 활용과 전문인력 교육까지 연계해 몽골의 의료서비스 역량을 높이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보건의료 분야뿐 아니라 문화·교육·청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도시 간 교류 확대 의지를 나눴다.
국제협력 범위는 지속가능한 도시교통 분야로도 이어졌다.
몽골 대표단은 2027년 3월 성남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에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이 참석할 수 있도록 공식 초청을 요청했다.
양측은 이번 포럼이 아시아 도시 간 지속가능한 교통정책과 도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담회 이후 몽골 대표단은 도시정보통합센터와 야탑유스센터,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운영체계와 청소년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성남시의 도시 운영 및 의료산업 역량을 공유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방문이 도시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성남시가 갖춘 우수한 의료·혁신 인프라가 몽골의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몽골을 비롯한 해외 지방정부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보건의료와 첨단산업,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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