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관계부처와 협의해 인공지능(AI) 글래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3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연 종합감사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소관부처와 함께 AI 글래스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관련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기정통부가 AI 글래스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국립전파연구원의 인증 통계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특히 AI 글래스 산업 관련 소관 업무를 묻는 질의에 과기정통부 13개 소관부서 모두 '해당 사항 없음'이라고 답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글래스와 관련한 정책 연구 속도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AI 글래스와 관련한 정책연구사업 공모가 내년 여름에나 나온다"며 "그때까지 불법 촬영, 범죄 등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배 부총리는 "지난 국무회의 때도 AI 글래스와 관련한 문제가 나온 상황"이라며 "노동부, 교육부는 물론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