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2일 복합재난 대응체계 현장을 점검하며, '시민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거듭 시사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청사 배터리실 화재와 행정정보통신시스템 마비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열린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참관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안전행정 기조에 힘을 실었다.
특히,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발생한 혼란을 교훈 삼아, 화재와 행정시스템 장애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신 시장은 훈련 현장에서 화재 대응부터 인명 구조, 상황 수습까지 전 과정을 살피고 관계기관 간 공조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강조했다.
훈련은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화재, 전기차 화재, 행정정보통신시스템 마비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상황 전파와 대피방송, 인명 구조, 완강기 탈출, 소방 굴절차를 활용한 구조 활동 등을 통해 실제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대응기구를 가동해 기관별 역할을 확인하고, 재난 발생 시 행정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조치 체계도 살폈다.
신 시장은 훈련 후 최근 부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희생을 기리며, 소방관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신 시장이 강조해 온 시민 안전 중심 행정의 실행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전력·통신 장애와 화재가 결합한 복합재난을 가정했다는 점에서, 재난 발생 이후의 수습뿐 아니라 초기 대응과 행정기능 유지까지 아우르는 대응체계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시민들은 재난 대응 훈련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시민은 "화재와 통신망 마비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대피 안내와 구조 활동이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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