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李, 사정기관장 국무회의 배석 고수…공소 취소 의혹까지 확산일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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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사정기관장 국무회의 배석 고수…공소 취소 의혹까지 확산일로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청장·중대범죄수사청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둘러싼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연일 정면 대응하고 있다. 야권은 수사기관의 독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며 맞섰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공소청 국정감사에서 국무회의 참석이 기소기관장에게 유·무형의 압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법무부 진상조사단 활동도 “공소 취소 빌드업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곽규택 의원도 “공소 취소가 가능한 1심 사건을 골라 조사하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수사·기소기관장의 국무회의 배석 논란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 문제와 맞물리며 확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배석을 민주적 통제의 문제로 규정하고 있지만, 정례 참석의 적절성을 묻는 비판에 탄핵까지 거론하면서 논쟁을 헌법상 책임 문제로 확대하는 모양새다.
 
정부, MDL 이남 폭발 北 도발에 추가 조치…"안보리 서한 발송 예정"

정부가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뢰 폭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번 사태를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한 정부에 북한이 연일 반발하며 위협 수위를 높인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뉴욕 현지 시간으로 22일에 발송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폭발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의한 것으로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임을 설명하고, 북한의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장 고조 방지와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최근 북한이 우리 군의 정당한 작전 활동을 도발로 규정하며 역내 긴장 고조의 책임을 우리 측에 전가하려는 데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시키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트럼프 "우크라전 종전 가까워졌다"…3자 협상 기대 속 러·우 무력 충돌 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이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중재로 러·우 양국이 다음 달 평화협상을 재개하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졌던 종전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러시아에 4년 넘게 억류됐던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의 석방 소식을 전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며 "우리가 (종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지금이 가장 가까운 시점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스티브 윗코프 미국 대통령 특사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약 3시간 동안 회담한 직후 나왔다. 윗코프 특사는 전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만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성수기 타고 흑자전환…환율·칩플레이션에 반등폭 제한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확대에 힘입어 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 하락과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칩플레이션' 여파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부담은 여전한 모습이다.

22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조2770억원, 영업이익은 25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었다.

실적 개선은 OLED 패널이 이끌었다.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와 TV 판매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모바일 및 대형 OLED 패널 출하가 늘어난 영향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중형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은 출하를 줄였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은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데탕트' 겨눈 北의 압박…軍 "비례적 조치" 검토
북한이 대남 확성기 재개 태세를 거듭 강조한 상황에서 이른바 '국경 요새화' 진행 현장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재명 정부의 '데탕트'(적대국 사이에 긴장이 풀려 화해 분위기가 조성된 상태)를 상징하는 확성기 방송 중단을 겨냥한 압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방부가 북한의 조치에 비례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정부는 북측이 위협을 멈추고, 실효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22일 북한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북한은 대남 확성기와 관련해 지난 19일 처음으로 '재개 검토'를 언급한 후 구체적인 일정까지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대남 확성기들이 "수일 안으로 대기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전날 이달 중 접경지역 전역에서 대남 확성기를 가동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실행 태세를 갖췄음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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