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중국 쓰촨성·산시성과의 교류를 내년도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협의에 나섰다.
문화·농업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살피는 한편, 충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중국 지방정부의 참여를 요청하며 교류 확대를 모색했다.
충남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에서 열린 ‘2026 국제 자매도시 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주요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충남도와 쓰촨성 간 교류 성과도 인정받았다. 도 대표단은 그동안 이어온 우호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쓰촨성 정부가 수여하는 우호도시 표창을 받았다.
대표단은 대회 기간 마련된 문화·농업 분야 포럼에 참석해 중국 지방정부의 정책 사례와 관련 동향을 살펴보고 충남의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쓰촨성·산시성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별도 면담을 갖고 내년에 추진할 교류 의제를 협의했다. 이 과정에서 충남에서 개최하는 주요 국제행사에 중국 측의 적극적인 참여도 요청했다.
충남도는 이번 방문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분야별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내년도 중국 교류 지역 순방 계획과 방문 의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다만 구체적인 협력사업과 추진 일정은 앞으로 추가 협의를 거쳐 정해질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주요 교류 지역과의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망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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