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스타트업 자금 조달 역내 최저

사진킥스타트 벤처스 홈페이지
[사진=킥스타트 벤처스 홈페이지]

필리핀의 벤처캐피털(VC) 킥스타트 벤처스와 싱가포르의 경제 정보 매체 딜스트리트 아시아가 공동으로 정리한 동남아시아 자금 조달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스타트업 기업의 주식을 통한 2026년 1~6월기 자금 조달액은 8100만 미국 달러(약 128억 2000만 엔)였다. 이는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중 가장 적은 액수였다.

동남아시아 전체의 주식을 통한 자금 조달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9배 증가한 72억 5000만 미국 달러였다. 이 중 약 92%를 싱가포르 기업이 차지했으며, 필리핀의 비율은 1.1%에 그쳤다. 다만, 필리핀의 조달액은 직전 분기의 3300만 미국 달러와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했다.

역내 전체의 자금 조달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17건이었다. 필리핀은 전체의 3.2%에 해당하는 7건으로, 반기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필리핀에서는 핀테크(IT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가 6100만 미국 달러로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핀테크 기업 'Salmon Group'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역내 전체의 조달 금액은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데이터센터 기업 'DayOne'의 45억 미국 달러 규모 대형 조달이 견인했다. 이 회사의 조달액은 역내 전체 조달액의 약 6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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