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섬 센트럴의 행정장관 관저에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쩌우 자이 총재와 회담했다. 아시아 지역 내 금융 분야의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쩌우 자이 총재는 20~21일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대표단과 함께 홍콩을 방문 중이다.
리 장관은 AIIB가 융자와 운영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담당하는 사무소를 홍콩에 조만간 설립할 계획인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를 통해 홍콩 금융업계에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협력과 교류가 깊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특히 트랜지션 파이낸스(탈탄소화 전환 노력을 위한 자금 공급), 혁신·기술(I&T), 인재 육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크리스토퍼 호이 금융서비스·재무국장도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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