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가 미국의 태양광 제품 관세 강화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 기준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6%(1만5000원) 오른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의 우회 수출 차단에 나서면서 비중국 공급망을 확보한 OCI홀딩스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최근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를 최종 확정했다. 관세율은 업체와 판정 항목에 따라 147%대에서 최대 268% 수준에 달한다.
특히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긴급상황'을 인정해 관세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관세 부과를 앞두고 미국으로 유입된 태양광 제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적용하겠다는 조치다.
미국은 최근 폴리실리콘과 관련 제품에 대한 수입 최저가격제 및 관세 도입을 추진하는 등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중국 태양광 공급망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의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OCI TerraSus)를 통해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어 미국의 중국산 대체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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