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직업계고 진로교육 확대...12개 지역 찾아가는 설명회

  • 9월 29일 홍천 시작으로 10개 지역 순회...학생·학부모 참여

  • 특성화 교육과정·취업·대입 안내...1대1 진로상담도 진행

  • 20일 철원·29일 인제서 마무리...현장 중심 진로지원 확대

사진강원도교육청
[사진=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강삼영)이 중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고등학교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내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는 직업교육 설명회를 운영하고,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취업·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홍천에서 시작한 '2026학년도 찾아가는 직업교육 설명회'는 현재까지 도내 10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철원과 오는 29일 인제 일정을 끝으로 모두 12개 지역의 순회 설명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직업계고 진학을 희망하거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특성화 교육과정과 직업교육 정책을 알리고, 고등학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도입한 교육지원청 순회 방식은 학생과 학부모가 거주지역에서 직업계고 관련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진학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의 일방적인 진학정보 안내에서 벗어나 현장 질문과 개별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뿐 아니라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들도 설명회에 참석해 자신의 관심 분야와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고교 진학 이후의 학습과 경력개발 방향을 미리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에서는 강원지역 직업계고의 특성화 교육과정과 주요 직업교육 정책을 소개하고, 졸업 후 취업이나 대학 진학으로 이어지는 다양한 경력개발 경로를 안내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목표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함께 2027학년도 직업계고 입학 관련 정보와 일대일 질의응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입학 준비 과정에서 궁금했던 사항을 확인하고, 직업계고 진학 이후의 성장 가능성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직업계고가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뿐 아니라 대학 진학과 지속적인 경력개발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점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일반고와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차이를 이해한 뒤 진학 여부를 판단하도록 돕고 있다.

지역별 순회 설명회는 홍천을 시작으로 영월과 고성, 평창, 양구, 화천, 태백, 동해·삼척, 횡성, 속초·양양 등 10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진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남은 일정은 20일 철원과 29일 인제에서 각각 진행되며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확인한 현장 수요와 참가자들의 의견을 향후 직업교육 지원정책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설명회가 중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직업계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결정해 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따라 자신 있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진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9일 인제지역 설명회를 끝으로 올해 교육지원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번 운영 과정에서 확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직업계고 교육과정 안내와 개별 상담 등 현장 중심의 진로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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