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노인종합복지관이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취약계층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함께 만드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불편을 겪던 어르신 10가구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낡고 불편한 집에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0가구로, 낡은 시설을 고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일상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더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복지활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노후된 도배와 장판 교체를 비롯해 창틀과 주방 후드 교체, 싱크대 교체, 방충망 수리 등이다. 복지관은 가구마다 주거 여건과 필요가 다른 만큼 각 가정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개선 방식을 택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주거환경을 바꾸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의 의미를 더한 것은 참여 주체의 다양성이다. 지역 업체 봉사자와 일반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복지관 직원 등이 함께 힘을 모았다. 각자의 전문 기술과 재능, 시간과 노력을 더해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고쳐 나가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나눔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 복지관 측 설명이다.
사업에 참여한 김OO 어르신은 "낡은 집에서 우울한 마음이 들었는데 도배를 하고 나니 집안이 환해져 내 마음도 밝아졌다"며 "지원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거환경 개선이 어르신들의 일상과 마음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복지관 전혜숙 팀장은 "이번 사업은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의 소중한 지원과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얼마나 더 확산될지, 그리고 복지관이 앞으로 선보일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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