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경기미 4종 맛보고 농부 만나고 도자마을까지...'주말엔 경기로' 밥심위크

  •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경기미 품종별 맛·향·식감 비교

  • 농부 만남·밥소믈리에 클래스·블렌딩쌀 체험...31일은 외국인 대상 운영

  • 이천 전통시장·로컬 카페·도자예술마을 연계...11월에는 앙코르 투어도 추진

사진경기관광공사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참드림과 화성 수향미, 이천 알찬미, 여주 진상미 등 경기미를 직접 맛보고 밥을 지으며 지역의 농업과 식문화까지 경험하는 체험형 로컬여행 ‘밥심위크’를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

15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주말엔 경기로’ 프로그램의 하나인 밥심위크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모두 3회 진행되며 쌀을 단순히 먹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자와의 만남과 경기미 테이스팅, 밥 짓기 체험을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구성했다.

‘주말엔 경기로’는 경기산과 송산포도, 경기미, 경기도자, 남한산성 등 지역의 익숙한 자원을 여행자의 취향과 결합하는 경기도 로컬여행 브랜드로, 올해 모두 17차례에 걸쳐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밥심위크의 핵심은 밥소믈리에와 함께하는 경기미 테이스팅으로, 참가자들은 파주 참드림과 화성 수향미, 이천 알찬미, 여주 진상미로 지은 밥을 차례로 맛보며 품종마다 다른 향과 식감, 맛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

맛있는 밥을 짓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지은 밥을 이천 농촌체험마을에서 마련한 반찬과 함께 먹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여행 이후에도 일상에서 경기미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회차인 17일에는 여주 ‘내가농부’ 경규승 농부를 만나 경기미의 재배와 도정 과정을 듣고, 함승일 밥소믈리에와 경기미 4종 테이스팅과 밥 짓기 수업을 진행한 뒤 이천 관고전통시장 오일장을 방문한다.

24일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원이쌀밥’ 신종찬 밥소믈리에와 함께 경기미 품종별 특징을 알아보고, 참가자들이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품종을 조합하는 ‘나만의 블렌딩쌀 만들기’를 체험한다.

31일 세 번째 프로그램은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해 함승일 밥소믈리에와 함께 경기미를 맛보고 직접 밥을 지으면서 한국의 밥 문화와 경기지역 농산물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천의 로컬 사업체 ‘카페 흥만소’에서 이천쌀로 만든 크림빵을 맛보고,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서 다양한 밥그릇을 살펴보는 등 쌀을 매개로 미식과 문화, 지역산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기존 17회 프로그램과 별도로 오는 11월 중순 경기미 미식여행 ‘밥심위크’와 여주 도자여행 ‘소소위크’를 각각 한 차례씩 추가하는 앙코르 투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미의 맛과 가치를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지역 생산자와 로컬 사업체를 연계한 체험형 여행으로 지역관광의 매력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일 먹는 밥 한 끼에도 지역의 이야기와 새로운 즐거움이 담겨 있는 만큼 경기미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경기도의 일상 속 자원이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농산물과 도자, 역사문화 등 지역 고유자원을 생산자·상인·로컬 사업체와 연결하는 ‘주말엔 경기로’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로컬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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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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