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15일 국무회의 생중계로 인해 국무위원들이 대통령에게 반대 의견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총리실은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국무회의 안건에 대해 국무위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대통령도 이를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부 정책에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무위원 간 격의 없는 소통과 협의를 통해 국민을 위한 합리적이고 최선의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 2일 총리와 신임 장관들이 참석한 비공식 만찬에서 국무위원들이 생중계의 부작용을 거론하며 중계 범위 축소를 건의했다고 보도했다. 총리실은 “만찬에서 국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면서도 축소 건의가 실제 있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출범 500일을 하루 앞둔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어떤 외풍이나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민생 개선과 실용적 개혁, 포용적 통합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주요 경제지표의 성과에도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 속도는 더디다고 진단하며 주거와 일자리, 금융을 올해 남은 기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정부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공직자들에게는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막중한 소명을 잊지 말고 각자 자리에서 주어진 직분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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