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1단계 기반공사 내년 초 착공

  • 우선 개발지역 63만평...저지대여서 토사 메우고 다지기가 관건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사진광주특별시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1단계 공장 부지. [사진=광주특별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기반공사가 내년 초에 시작된다.

우선 개발지역 63만평으로 1단계 제조공장 2기가 들어설 곳인데 지반 다지기가 관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광주특별시와 사업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 부지는 군공항 근처 옛 탄약고 자리와 비행안전구역, 유휴부지 등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주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저지대가 많고 지반이 약하다.
공장을 곧바로 지을 수 없어 흙과 자갈로 메우고 다지는 공사가 꼭 필요하다.
 
LH는 여기에 필요한 토사가 200만~300만㎥, 25t 트럭 13만 3000대에서 20만대분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토사 공급처는 북구 임동 전남·일신방직터에 조성 중인 주상복합단지 ‘챔피언스시티’ 건설 현장이 꼽힌다.
 
이곳 지하층 공사 과정에서 나오는 토사가 최대 200만㎥ 규모로 추산되고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거리가 8㎞ 정도여서 운송비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
 
광주특별시와 LH는 또 광주 도심의 민간공원 특례개발사업 현장에서 나오는 토사를 활용하는 방안과 광주 인근 시·군 토석채취장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시유지에 임시 야적장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특별시는 해당 사업자들과 토사 매입·반출 계획을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다.
또 63만평 우선 개발 부지 기반공사를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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