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가축전염병 대응 성과…행안부장관 표창

  • AI·ASF 3차례 발생에 부서 합동 대응…재난관리 협업체계 인정

재난대응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보령시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전수식에서 가축전염병 재난대응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석 달 사이 세 차례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면서 축산부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범부서 재난대응체계를 가동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안전·축산·보건·환경 등 관련 부서가 역할을 분담하고 발생 상황과 조치사항을 공유한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이다.
 

보령시는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전수식에서 가축전염병 재난대응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2025~2026년 동절기 가축전염병 대응 사례를 재난대응과 방역정책 분야로 나눠 평가한 결과다. 보령시는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재난대응 분야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보령에서는 지난해 12월 청소면에서 AI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 1월 천북면에서도 AI가 확인됐다. 2월에는 청소면에서 ASF까지 발생하면서 가축전염병 대응이 잇따랐다.
 

시는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부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세 차례 열어 발생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안전총괄·축산·보건·환경·홍보·자치행정 등 관련 부서는 분야별 업무를 분담했다. 일일 상황보고를 통해 재난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력체계를 유지했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재난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각 부서의 역할을 명확히 해 세 차례의 가축전염병 발생에 공동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재난 발생 시 어느 한 부서에 의존하지 않고 전 부서가 각자의 역할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유형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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