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마련된 이번 홍보 부스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 시정’을 현장에서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실제 시장 집무공간을 연상하도록 꾸민 ‘인천광역시 시민 시장실’ 포토존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새로운 인천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직접 작성한 뒤 특수 제작된 도장을 찍으며 시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바람을 표현했다.
가을 나들이를 위해 인천대공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은 시장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희망 메시지를 남기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색다른 방식으로 시정 참여를 경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시정 정책을 일방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스스로 의견을 작성하고 이를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하도록 구성돼 행사 시간 동안 참여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민이 정책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통방식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서도 새 시정 슬로건 공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박록삼 인천시 대변인은 "이번 ‘시민 시장실’은 인천 시민 모두가 시정의 진정한 주체임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소통 행정을 깊이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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