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다음달 2일까지 '제21회 중장년고용 강조주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강조주간 슬로건은 '지역을 잇다, 중장년을 키우다'로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 기관이 협력해 경력설계와 일경험, 직업훈련, 채용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중심 중장년 고용서비스는 지난해부터 확대되고 있다. 노동부는 2025년 15개 고용센터에서 '중장년고용네트워크'를 시범 운영한 뒤 올해 전국 40여개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용센터와 중장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정부·폴리텍·여성새일센터 등이 참여해 기업과 구직자를 사례관리 방식으로 연계하는 구조다.
현재 노동부는 40세 이상 재직자·퇴직예정자·구직자를 대상으로 중장년내일센터에서 생애경력설계와 전직·재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사무직 등에게 새로운 직무의 일경험을 제공하는 '중장년 경력지원제'도 올해 별도로 운영 중이다.
지역별 산업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관광 분야 직무토크와 멘토링·채용관이 운영되고 부산에서는 해양산업과 야드트랙터 직무를 소개한다. 전북에서는 미래모빌리티 산업 직무콘서트가 열린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직무역량 교육도 포함됐다. 인천에서는 AI와 업무 활용 사례, 생성형 AI 등을 소개하는 '중장년커리어 ReStart(AI)'를 운영하고 울산에서도 중장년 맞춤형 생성형 AI 활용 교육이 진행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AI 등 급속한 기술변화의 시대에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경력을 설계하는 생애경력개발이 중요하다"며 "지역맞춤형 중장년 경력지원 행사들로 꾸미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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