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수영 대표팀이 여자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승원(경기체고), 박시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안세현(제주시청), 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나선 한국은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4분00초67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중국이 3분54초55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일본이 3분57초64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3번 레인에서 출발한 한국은 레이스 초반부터 3위권을 유지했다. 첫 주자인 배영의 김승원이 1분00초00으로 구간을 마친 뒤 평영을 맡은 박시은이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는 한국 경영 대표팀의 대회 마지막 레이스였다. 한국은 최종 경기까지 시상대에 오르며 대회를 메달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에는 여자 혼계영뿐 아니라 남자 종목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남자 배영 200m에서는 이주호가 1분56초58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 접영 200m에 출전한 김민섭은 1분55초94로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혼계영의 동메달까지 더해지면서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3개 등 총 20개의 메달로 마쳤다.
금메달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는 수확으로 꼽힌다.
김영범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성인 국제종합대회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김준우는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박시은도 여자 평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신예들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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