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챗GPT에 이어 국내 AI앱 2위

  • 월간 사용자 수 약 150만명·신규 설치 28만건

클로드 로고 20260917사진한준구 기자 jungu141298ajunewscom
국내 모바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월간 사용자 수와 신규 설치 건수 부문에서 오픈AI의 챗GPT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클로드 로고. 2026.09.17[사진=한준구 기자 jungu141298@ajunews.com]


국내 모바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가 월간 사용자 수와 신규 설치 건수 부문에서 오픈AI의 챗GPT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25일 AI 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안드로이드와 iOS를 합산한 국내 AI·인공지능 앱 월간 사용자 수에서 클로드는 149만9096명을 기록했다.

클로드는 챗GPT의 1709만905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클로드가 월간 사용자 수 2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연속이다. 

이어 SK텔레콤의 에이닷 114만9684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퍼블렉시티 60만3474명, 그록 54만6315명이 그 뒤를 이었다.


신규 설치 건수에서도 클로드는 28만6823건으로, 챗GPT의 64만7439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신규 설치 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클로드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2위를 지켰다. 

지난달 구글 제미나이의 신규 설치 건수는 20만4672건으로 3위였고, 그록이 12만1605건으로 4위, AI 캐릭터 채팅 앱 폴리버즈가 6만7945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국내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생산성 업종 내 AI 앱 사용량을 집계한 결과다.

향후 앤트로픽과 오픈AI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초 오픈AI는 신모델 'GPT-6 아스트라'를 출시했고, 뒤이어 GPT-6 솔(SoL)과 GPT-6 루나(Luna)도 공개해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올해 11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IPO를 앞둔 앤트로픽이 새로운 모델 공개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가 'GPT-6 아스트라'를 앞세워 업계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신모델 공개 후 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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