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의 '원 LG' 출격…MS와 차세대 AIDC·피지컬 AI 전방위 협력

  • 美서 나델라 CEO와 회동…대용량 냉각 및 프리패브 사업 추진

  • 테크쇼 논의 후 수개월 교류 결실…AX 속도↑

구광모오른쪽 LG그룹 회장가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회동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LG전자 링크드인
구광모(오른쪽) LG그룹 회장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미국 워싱턴주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회동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LG전자 링크드인]

 

LG그룹이 차세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부터 피지컬 AI, 전사 AI 전환(AX)에 이르기까지 AI 사업 전반에 걸쳐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전격 확대한다.

㈜LG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참석한 최고경영진 회의를 열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봉석 ㈜LG COO,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그룹 핵심 경영진도 대거 참석했다. 그룹 차원의 사업 역량을 결집한 '원 LG' 체제를 바탕으로 MS와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2월 MS 본사에서 열린 테크쇼에서 논의 후 수개월간의 실무 협의와 경영진 교류를 거쳐 최종 구체화됐다.

LG그룹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서 냉각·전력·IT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주요 거점 AI 데이터센터에 대용량 냉각 솔루션을 공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프리패브(Prefab) 데이터센터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사적 AI 전환(AX)도 속도를 낸다. 전사 사무직을 대상으로 코파일럿을 포함한 'MS 365 E7: 프론티어 수트' 등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한다. 단순히 AI 도구를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안과 비용, 운영 관점에서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설계해 'AI로 일하는 방식'을 새로 정립할 방침이다.

피지컬 AI 영역에서는 MS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물류·모빌리티 등 실물 모델 개발을 가속화한다. 동시에 현장 데이터 축적과 모델 학습이 선순환하는 '데이터 플라이휠(Data Flywheel)'을 구축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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