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기구(JICA)는 영국 지수 산출 업체 FTSE 러셀이 베트남 주식시장의 등급을 '프런티어 시장'에서 '제2 신흥국 시장(세컨더리 이머징 마켓)'으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등급 상향은 21일 자로 발효된다. JICA는 베트남 정부와 재무부, 국가증권위원회(SSC)가 추진해 온 시장 개혁이 투명성 및 시장 접근성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JICA는 일본의 정부개발원조(ODA)가 재개된 1992년 이후 정책 대화와 기술 협력, 조사, 인재 육성을 통해 베트남 자본시장의 발전을 지원해 왔다. 2019~2023년에는 주식시장의 공정성·투명성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시장 감시, 정보 공시, 투자자 보호 강화, 2019년 증권법 시행 등을 지원했다.
2024~2027년에는 후속 프로젝트를 SSC와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시장의 효율성 향상과 리스크 기반 감시, 법 집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고바야시 요스케 JICA 베트남 사무소장은 이번 등급 상향에 대해 베트남의 지속적인 개혁과 많은 관계자들의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고 밝히며 JICA가 규제 당국의 역량 강화와 투자자 보호, 시장 투명성 강화에 동참해 온 점을 언급했다.
FTSE 러셀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산하의 지수 산출 회사다. 시장의 질과 접근성, 유동성, 규제 기준 등에 따라 각국·지역의 주식시장을 '선진국', '선진 신흥국', '제2 신흥국', '프런티어 시장'의 4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JICA는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베트남 시장의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 해외 투자 유치, 현지 기업들의 새로운 기회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