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모로타이 섬에 무상자금협력으로 건설된 어항시설 ‘통합해양수산센터(SKPT)’ 완공식이 개최됐다고 발표했다. 수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현지 어업인들의 소득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ICA는 도서지역 어항시설 정비계획과 관련해 2018년 7월에 25억 엔, 2021년 2월에 30억 엔의 무상자금 지원계약을 인도네시아 정부와 체결했다. 모로타이를 포함한 6개의 도서지역의 어항시설과 시장의 정비·개선 작업에 협력하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기술협력 프로젝트 ‘도서지역의 지속적 수산개발 촉진 프로젝트’에 관한 협의 의사록에 서명했다. 6개 도서지역의 통합해양수산센터의 이용자 및 관리자에 대해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재육성 및 동 센터의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타케다 사치코(竹田幸子) JICA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정비된 냉동창고가 활용되면 일본 등의 참치 등 수산물 수출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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