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인도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확장, 카자흐스탄은 회복기에 진입했다"며 "추가로 LOTTE 브랜드 확장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 따른 해외 사업의 재평가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 사업은 생산능력(CAPA) 확대를 기반으로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빙과와 건과 매출이 각각 29%, 26% 늘었다. 푸네 빙과 신공장의 가동률이 70~80%까지 올라온 가운데 초코파이 4호 라인 증설과 빼빼로 신규 라인 투입 효과도 이어지고 있다.
한 연구원은 "이미 확보된 CAPA와 Lotte India·Havmor 합병 후 남부·북부·서부 유통망을 묶는 'ONE INDIA' 전략이 맞물리며 현지에서의 본격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수익성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550억텡게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억텡게로 86.9% 늘었다. 지난해 40~50% 수준이었던 공장 가동률도 올해 2분기 60%까지 상승했다.
한 연구원은 "코코아 투입 원가 하락분이 2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가격 경쟁력과 판매가 회복되면서 생산과 가동률이 뒤따라 정상화되고 있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사업의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인도와 카자흐스탄이 동시에 성장하며 이익의 질과 가시성을 높일 것"이라며 "인도 CAPA 증설 효과 본격화와 카자흐스탄 주력 제품의 판매 정상화, LOTTE 브랜드 확장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해외 사업의 재평가 가능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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