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위·재경위, 정부로부터 22일 대미 투자 보고 받는다

  • 대형 원전 건설·알래스카 LNG 개발 등 논의 가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과 문신학 차관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오른쪽)과 문신학 차관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 등은 오는 22일 정부로부터 대미 투자 관련 보고를 받을 전망이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산자위와 재경위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보고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에서는 △텍사스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대형 원전 건설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등 3대 에너지 사업 등에 대해 투입할 재원 규모와 계획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정부는 지난 17일 대미 투자 첫 사업 관련 국회 보고를 계획했으나 한 차례 연기했다.

당시 산업부는 산자위와 재경위에 관련 보고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산업부는 17일 두 상임위에 대미 투자 첫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을 비공개로 보도할 예정이었다.

보고 연기를 요청한 이유와 관련해 정부 안팎에서는 한국과 미국이 대미 투자 막판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양국은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의 상업적 합리성과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 등 후속 대미 투자 후보 사업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정부의 국회 보고가 미뤄지며 지난 18일 예상된 한미 간 투자 양해각서(MOU) 역시 함께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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