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패션·리빙' 판 키운다…해외 브랜드 34개·이케아 입점

  • 디자이너 전문관 1536평 규모 새단장

  • 여성패션 리뉴얼 효과 이어 콘텐츠 강화

대구신세계 4층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 4층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 전경 [사진=신세계백화점]

개점 10주년을 맞은 대구신세계가 해외 패션과 리빙 콘텐츠를 동시에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 4층에 1536평 규모의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여러 층에 흩어져 있던 해외 패션 브랜드를 한곳에 모으고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총 34개 브랜드를 운영한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사카이, 자크뮈스, 타임파리는 대구 상권에 처음 매장을 냈다. 아크네 스튜디오와 르메르도 다음 달 중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막스마라와 플리츠플리즈, 이세이미야케, 에르노 등 기존 브랜드도 매장을 새롭게 꾸몄다.
 
이번 개편은 대구신세계가 올해 진행 중인 점포 새단장(리뉴얼)의 연장선이다. 지난 2월 스포츠·캐주얼 매장을 시작으로 6월에는 여성패션 전문관을 전면 개편했다.
 
여성패션관 리뉴얼 이후 7~8월 여성패션·컨템포러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1%, 구매 고객은 75% 각각 증가했다.
 
대구신세계는 리빙 콘텐츠도 보강했다. 대구신세계 8층에는 지난 17일 약 300평 규모의 이케아가 문을 열었다. 대구 지역 첫 이케아 매장이자 도심형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다. 약 900개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에 없는 상품은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송받는 방식이다.
 
대구신세계는 패션과 리빙 콘텐츠 강화를 통해 개점 10주년 이후 점포 경쟁력을 다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기존 상품군을 단순히 확대하는 대신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브랜드와 콘텐츠를 끌어들여 고객의 목적 방문을 늘리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은 대구·경북 고객들의 높아진 패션 수요에 맞춰 해외 인기 브랜드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케아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구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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