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사회복지법인 오순절평화의마을이 운영하는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변현구 시설장과 종사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 상황과 돌봄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들었다.
추 지사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방과 공동생활 공간, 치료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일상생활 지원과 의료·재활 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는지 확인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과도 직접 만나 시간을 보냈다.
여주천사들의집은 1998년 설립된 장애영유아 거주시설로, 뇌병변과 자폐 등 중증장애가 있는 영유아를 비롯한 장애인이 생활하면서 일상생활 지원과 교육,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받는 곳이다. 경기도 자료에도 이 시설은 여주시 점동면에 위치한 장애영유아 거주시설로 등록돼 있다.
장애인 거주시설은 이용자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건강과 안전, 재활을 동시에 지원해야 하는 만큼 종사자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와 근무여건이 서비스의 지속성과 직결된다. 여주천사들의집도 최근 생활재활교사 채용을 진행하는 등 돌봄 인력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
도는 시설 돌봄과 별도로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도 자체 추가지원과 24시간 지원을 더해 월 최대 840시간까지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운데 기존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가구에는 올해 월 40만원 상당의 가족돌봄 포인트를 최대 12개월간 지급하는 사업도 운영하며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는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아이들이 많은 사회적 관심 속에서 고립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오랜 기간 현장을 지키면서 아이들을 돌봐온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추 지사는 시설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도 이용자들이 시설 안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환경과, 이를 뒷받침할 돌봄 종사자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과 활동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등 시설·재가 서비스를 병행하면서 장애 정도와 생활여건에 맞는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시설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