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남상은 부시장과 관계기관, 안전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행사장 인파 관리와 화재·전기·기상 대응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회에서는 가을철 야외행사 특성을 고려해 뱀과 독충 사고에 대비한 응급약품 준비, 관람객이 집중되는 구간의 병목현상 방지, 흡연 통제를 통한 화재 예방, 다중 운집 상황에 따른 단계별 입장 관리 등 구체적인 보완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10월 1일 진행되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전야제에서는 행렬 이동과 관람객 밀집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현장 지휘체계를 명확히 하고, 비가 내릴 경우 무대와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전 위험까지 사전에 차단하도록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하기로 했다. 올해 축제는 10월 1일 추모제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2일부터 5일까지 본행사가 이어진다.
현장점검에는 안성시와 안성경찰서, 안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해 구조·구급체계와 인파·교통관리, 행사장 이동동선, 소방시설, 기상 악화 대응, 전기·가스설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축제기간 교통혼잡 대응도 병행되고 있으며 안성시는 이미 올해 축제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진입로와 주차장 혼잡을 예상해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차량 통제구간 등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다.
앞서, 안성시는 바우덕이축제를 2001년부터 이어오며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왔으며 올해 행사는 ‘조선 최초 아이돌 바우덕이, 세계를 흔들다’를 주제로 남사당공연과 안성 옛 장터, 문화장 페스타, 국내외 공연단 초청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안성맞춤랜드뿐 아니라 안성천 일원까지 행사공간이 확대되고, 남사당놀이와 글로벌 공연, 체험·전시, 농축산물 판매와 시민 참여형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행사장별 인파 분산과 이동동선 관리가 안전대책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인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관리와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9월 30일 관계기관 합동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사항을 축제 개막 전까지 보완하고, 10월 1일 전야제와 길놀이부터 5일 폐막까지 안전관리요원과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유지해 인파·교통·소방·기상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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