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이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박람회 현장에서 바이어 상담을 연계하는 등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융합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입주기업 6개사와 함께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실제 시장에서 제품을 알리고 국내외 유통·사업 파트너와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박람회 기간 입주기업들과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각 기업의 대표 제품과 보유 기술을 관람객과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단순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찾은 기업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입주기업과 1대1 상담을 연계해 향후 판로 개척과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창업 초기 기업은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소비자와 바이어를 직접 만날 기회가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진흥원은 박람회 참가를 기업의 실질적인 시장 검증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기업들도 현장에서 제품에 대한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제품 개선과 마케팅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입주기업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을 시장에 알리고 잠재 고객들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기업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완길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연구·개발이나 시제품 제작에 머물러서는 안 되고 실제 시장 진입과 판로 확보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완길 원장은 “현장 중심의 마케팅 지원은 창업기업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제품이 실제 판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단계부터 제품화와 시장 진출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 역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로컬형)’의 하나로 추진됐다.
진흥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비롯해 홍보·디자인, 시험·분석·인증 등 7개 세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주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전남바이오진흥원은 바이오 관련 중소·벤처기업과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입주공간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흥원은 입주기업의 기술개발뿐 아니라 투자 연계와 국내외 판로 개척,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해 지역 바이오기업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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