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시장 "관리자가 먼저 안전 챙겨야"...중대산업재해 예방체계 강화

  • 시청 대회의실서 시장·간부공무원·공공기관장 참여...법적 책임·판례 동향 집중교육

  •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부터 자율 안전관리체계까지 점검...관리자 리더십 강조

민경선 시장이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민경선 시장이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시장과 간부공무원, 공공기관장 등 주요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상 책임과 현장 대응방안을 집중 교육하며 사고 발생 이후의 수습보다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보건교육'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책임과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을 점검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직무교육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현행 법령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비롯한 안전·보건관리 담당자에게 직무와 관련된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도록 규정하고 신규교육 이후에도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법적 지위와 권한,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판결 동향과 산업안전보건 관계 법령, 관리자의 안전보건 리더십과 자율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응방법을 다뤘다.

특히 각 부서와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사업장마다 업무 특성과 위험요인이 다른 만큼 관리자가 현장을 직접 살피고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안전을 비용이나 부수업무가 아닌 조직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 잡게 하는 관리자의 역할에도 무게를 뒀다.

시는 중대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현장별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 종사자 의견 청취, 안전보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간부와 기관장이 각 소관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직접 확인하는 책임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경선 시장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은 관리자의 적극적인 의지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관리자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솔선수범할 때 구성원들도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안전수칙을 지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발생 이후의 수습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단순한 법정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각자의 현장과 일터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고양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시장을 안전보건관리책임자로 선임하고 중대재해 전담조직을 운영하면서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간부공무원과 공공기관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안전교육을 확대해 관리자의 책임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사진고양시
[사진=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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