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에 따르면 '시민체감에서 행정혁신까지-AI 화성 챌린지'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AI스마트전략실을 중심으로 화성시연구원과 수원대학교, 협성대학교, 화성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시민·대학·행정·산업계가 함께 도시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핵심 도구는 사람이 만들고 싶은 기능을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코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 바이브 코딩으로, 참가자는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지 않아도 교통·복지·안전·환경·문화·행정 등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앱이나 서비스를 직접 구현할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시민·공무원 AI 공모전에서는 지난 6월 말부터 접수한 아이디어 가운데 두 차례 심사를 통과한 시민부문 3건과 공무원부문 3건 등 모두 6개 서비스가 최종 무대에 오르며 실제 생활 적용 가능성과 시민 체감도, 창의성과 파급력 등을 중심으로 현장 발표와 최종 평가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시민·공무원 공모전과 대학생 경진대회, AI챔피언 성과공유회를 합쳐 시장상 13건과 화성시연구원장상 4건 등 모두 17건을 시상하며 시는 수상 여부와 별개로 실효성이 확인된 프로그램을 검토해 ‘화성시 문제해결형 도시데이터플랫폼’ 등 기존 행정 인프라에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앞서, 화성시는 2024년 4월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AI 전담부서인 AI전략과를 만들고 지난해 AI전략담당관으로 기능을 확대했으며 AI 공공서비스 발굴과 공직자·시민 교육, 빅데이터 분석을 시정 전반으로 넓혀 AI를 개별 시범사업이 아닌 도시 운영체계로 정착시키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신규공직자 지식창고는 올해 행정안전부 제1회 AI정부실험실 이용자포럼에서 38개 과제 가운데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시는 신규 직원의 업무적응과 조직 내 지식전승을 돕는 이 사례를 AI 화성 챌린지에서 공유해 현장 문제를 공직자가 직접 해결하는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화성시의 AI 정책은 산업과 시민교육 분야까지 확대돼 지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방정부 최초 AI 특별전 MARS 2025에는 57개 기업·기관이 224개 부스를 운영했고 약 1만5000명이 방문했으며 2조 원 규모 투자협약과 693억원 규모 투자상담 등이 이뤄져 도시 차원의 AI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
올해도 시민 대상 AI 기본교육과 시민리더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지난 3월에는 기업의 로봇 도입과 AI 전환을 지원하는 MARS 2026 투자유치 & 컨퍼런스를 열어 AI·로봇 기업과 정책·투자기관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시민 역량과 행정혁신, 산업전환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AI 화성 챌린지는 AI가 거창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고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도구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시민과 대학생, 공직자가 함께 만든 성과 가운데 활용성이 높은 과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하는 AI 행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AI EXPO MARS 2026을 열고 미래차·자율주행·UAM을 다루는 Moving City AI와 제조·로봇 중심 AX & Physical AI, 생활·헬스케어 분야 Real Life AI, 교통·안전·도시데이터를 다루는 Sustainable City AI, 우주항공·위성데이터 분야 X-Space AI 등을 통해 이번 챌린지에서 축적한 시민·행정 혁신 성과를 산업·투자 생태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