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희,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막공 성료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

강찬희 사진FNC
강찬희 [사진=FNC]
배우 강찬희가 첫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4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찬희는 지난 13일 서울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열린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마지막 무대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명의 명작 영화를 원작으로 한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59년 미국, 엄격한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명문 기숙학교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다.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이 입시와 성공만을 강요받던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Carpe Diem·현재를 즐겨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벌어지는 삶의 변화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강찬희는 아버지의 강압적인 통제 속에서도 남몰래 배우의 꿈을 키워나가는 우등생 소년 '닐 페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그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쾌활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당당한 학생이면서도, 아버지 앞에서는 한없이 위축되는 닐 페리의 양면성을 입체적인 연기로 풀어냈다. 특히 꿈과 현실의 괴리 속에서 흔들리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먹먹한 여운을 선사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강찬희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첫 연극이라 불안하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마치고 나니 불안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아쉬움과 뿌듯함이 남는 것 같다"고 진솔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공연을 보러 와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연극 무대에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보여준 강찬희는 본업인 가수로 돌아가 팬들과 만난다. 그가 속한 그룹 SF9은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2026 SF9 라이브 판타지 #6 축몽(十年逐夢)'을 개최하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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