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4일 KB금융에 대해 오는 3분기에도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다시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2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3분기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72%로 전분기 대비 2bp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은행 원화대출금이 약 1.7% 성장하면서 부정적 효과를 상쇄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게다가 2분기에 있었던 펀드 비지배주주지분 이자비용 1300억원 소멸 효과로 인해 그룹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6% 이상 증가할 공산이 크다"며 "증시 거래대금 감소로 브로커리지수수료의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3분기 그룹 순수수료이익은 1조4500억원으로 1분기의 1조3600억원에 비해서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판관비는 증권 성과급 감소 등에 따라 크게 축소될 여지가 높고, 그룹 대손비용은 약 5300억원 내외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3분기 중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과징금 환입이 영업외손익에서 약 1100억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는데 만약 3분기에도 금융위에서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3분기 실제 순익은 2분기와 유사한 2조원 내외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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