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기자동차(EV) 업체 BYD의 필리핀 판매를 담당하는 BYD 카즈 필리핀은 2026년 1~8월 판매량이 2025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중동 정세 악화로 연료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지속해서 확대되는 '신에너지차(NEV)' 수요를 흡수하며 판매량을 대폭 늘렸다.
1~8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만 8399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사상 최대치였던 2025년 연간 판매량(2만 6122대)을 4개월 앞당겨 추월했다.
BYD의 판매는 연료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4월에 전년 동월 대비 258% 증가한 5730대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월 차종별 판매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만 2555대, 배터리식 전기자동차(BEV)는 약 2.2배 늘어난 5844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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