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서 현지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서브컬처 신작을 잇달아 선보인다. 일본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게임들도 소개할 계획이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N’ 넥슨, 엔씨, 넷마블과 스마일게이트, NHN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오는 17~2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TGS 2026에 참가해 서브컬처 신작들을 선보인다.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주력 장르 외 신 성장동력으로 서브컬처 게임들을 선보이는 것은 연평균 15~16%에 달하는 성장율은 물론 확실한 팬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게임 시장이 불황일수록 더 강한 장르라는 얘기다.
TGS에 단독 부스를 마련한 엔씨는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았다. 시연 버전을 처음 공개하고 시나리오와 전투 빌드를 선보인다.
넥슨게임즈는 ‘블루 아카이브’로 쌓은 서브컬처 개발·운영 경험을 신작으로 이어간다.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는 최근 ‘프로젝트 RX’의 정식 명칭을 ‘파레이돌리아’로 확정하고 TGS에서 첫 시연에 나선다. 파레이돌리아는 PC·콘솔·모바일 기반 미소녀 게임이다.
넷마블도 개발 자회사가 제작 중인 ‘펄인블루’를 전면에 내세운다. 넷마블은 2017년 ‘페이트/그랜드 오더’ 서비스 이후 서브컬처 게임 장르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지식재산권(IP) ‘몬스터 길들이기’를 서브컬처 감성에 맞게 재해석한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서비스한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를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게임 시연과 함께 일본 유명 코스플레이어 이오리 모에와 에나코가 참여하는 무대를 진행한다. 이 외 서브컬처 장르로 분류하진 않지만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컴플리트 에디션’이 닌텐도 스위치2로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현지 공략에 최적화된 게임들도 대거 선보인다. 넷마블은 일본 인기 IP 기반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을 시연하고 원작 애니메이션 성우진이 참여하는 토크쇼를 연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 만화가 와타나베 시즈무의 동명 작품을 게임화한 팀 로그라이트 RPG ‘데드 어카운트: 두 개의 푸른 불꽃’을 선보인다. 넷마블 역시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에 애니메이션화 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공개한다.
NHN은 현지 자회사 NHN플레이아트를 통해 2018년 이후 8년 만에 TGS에 복귀한다. NHN플레이아트는 신작 3종을 포함한 7개 타이틀을 선보이며 일본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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