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남광주에 많은 비가 내렸지만 가뭄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농업용수 저수율이 ‘심각’ 단계였고 저수율 역시 전국에서 가장 낮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평년 저수율(62.8%)의 77.3%에 불과하다.
가뭄이 가장 심했던 지난달 11일(41.8%)보다는 6.7% 상승하며 최악의 고비는 넘겼지만 ‘경계(심한 가뭄)’ 단계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농업용수 가뭄 단계는 30년 평년 저수율을 기준으로 관심(70% 이하·약한 가뭄), 주의(60% 이하·보통 가뭄), 경계(50% 이하·심한 가뭄), 심각(40% 이하·극심한 가뭄) 등 총 4단계로 분류된다.
지난달 11일까지 광주와 전남 10개 시·군(순천·광양·여수·곡성·구례·고흥·보성·화순·영광·장성) 등 총 11개 지역은 ‘주의’ 단계였다.
특히 전국과 비교하면 전남광주 저수율이 가장 낮다.
현재 전국 평균 저수율은 57.9%로 충북(77.3%), 경기(71.6%), 충남(70.5%) 등 중부권은 70%대를 웃돌았고 강원(66.9%), 경남(56.9%), 경북(53.2%), 전북(50.4%), 제주(48.6%)가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전남광주는 48.5%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지역 내 편차도 뚜렷하다.
순천·광양·여수가 68.8%, 화순 66.0%, 보성 62.5%, 영암 62.1%로 비교적 나은 편이지만 진도와 곡성,장성,고흥,함평,장흥은 40%를 밑돌고 있다.
광주특별시가 최근 발표한 여름철 가뭄 피해 현황을 보면 전체 논 16만1878㏊ 중 86㏊(0.05%)가, 밭은 11만2218㏊ 중 126㏊(0.1%)가 메마름 피해를 입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